금호타이어, ‘또로, 로로’ 캐릭터로 고객 소통 강화

입력 2021-07-06 15:24

금호타이어가 캐릭터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다지고 고객과 소통 강화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타이어를 캐릭터로 형상화한 ‘또로’와 ‘로로’의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해 전 연령대 고객을 대상으로 캐릭터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취지다. 네이버 온라인 쇼핑몰 스마트스토어를 시작으로 다양한 오픈마켓을 통해 캐릭터 굿즈가 판매될 예정으로 향후 제품군을 확대해 오프라인 판매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2011년부터 TV광고 및 CGV 극장 광고(비상대피도 안내 광고) 등에 캐릭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바 있다. 국내 최대 직업 테마 놀이 공간인 한국잡월드 어린이 직업체험관, 금호타이어 핑크리본 캠페인,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골프 대회 등의 홍보물에서도 이 캐릭터들을 만나볼 수 있었다.

금호타이어는 국내 1위 장난감 블록 업체인 ‘옥스포드’와 협업해 금호타이어의 모터스포츠 ‘엑스타 레이싱팀’ 피트워크 컨셉의 블록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강승 G.마케팅담당 상무는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캐릭터를 이용해 고객과 활발한 소통을 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만의 특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형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