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수복지관 초복 저소득 노인 133명 삼계탕

입력 2021-07-05 17:36
인천 연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강병권)은 초복을 맞아 5일 지역 내 만 65세 이상의 저소득 어르신 133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하는 “시원한여름나기” 초복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인천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삼계탕을 구입하고, 자원봉사자와 함께 어르신댁으로 직접 전달했다.

연수종합사회복지관 강병권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심신이 지친 어르신들이 초복을 맞아 맛있는 삼계탕 드시면서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삼계탕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백신을 맞았어도 코로나19로 복지관 경로식당으로 갈 수는 없어도 연수복지관에서 초복을 맞아 맛있는 음식을 직접 가져다주고 안부인사도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