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정나눔재단, 금샘도서관 도서구매비 3000만원 쾌척

입력 2021-07-05 14:21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은 5일 정미영 금정구청장에게 도서구매비 3000만원을 쾌척했다. 세정

세정나눔재단은 부산 금정구에 금샘도서관 도서 구매비에 써달라며 3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금정구청에서 열린 이날 도서 구매비 전달식에는 박순호 세정나눔재단 이사장과 정미영 금정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금정구는 세정나눔재단에 전달받은 지원금을 아동, 청소년을 위한 도서 3500권을 사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세정나눔재단 박순호 이사장은 “금샘도서관은 독서가 활성화되고 일상화되는 문화서비스 공간이며, 복합문화체험공간으로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지식·정보 놀이터인 ‘금샘도서관’ 산성터널 연결 도로인 윤산터널 상부에 위치했으며 이달 중 준공을 하고, 오는 10월 개관을 목표로 장서 비치에 들어간다. 세정나눔재단은 패션기업 최초의 재단으로 지난 2011년 설립해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 사업으로 저소득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집 고쳐주기 사업을 꾸준히 진행해 현재 199가구를 완료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