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창적인 콘텐츠로 공연예술계를 선도하는 ㈜예술숲(대표 김면지)은 오는 16일 크라운 해태 남산국악당에서 시인 나태주와 함께하는 시와 음악이 있는 콘서트 “사랑에 답하다”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021년 예술숲이 기획·제작하여 서울 남산국악당 주제 공모형 기획대관 사업 <남산WE:路>에 선정돼 선보이는 것이다.
특히 나태주 시인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관객들에게 진솔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 국악계의 쇼팽을 넘어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하고 있는 작곡가 박경훈을 필두로 개성있는 목소리를 지닌 다섯명의 가수들과 앙상블 더류, 첼리스트 박건우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하는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에 대거 참여한다.
예술숲 김면지 대표는 “‘사랑에 답하다’ 공연은 2021년 제작돼 깊은 울림을 선사한 풀꽃시인 나태주 육성 오디오북 ‘사랑에 답하다’에 수록된 12곡의 창작곡 전 곡을 선보인다”며 “시에 붙여 진 아름다운 선율이 날개가 되어 힘겨운 삶에 대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감동적인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공연은 예술숲과 서울특별시가 주최한다.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이 가능하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