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도서관의 첫 지역 분관인 ‘국회부산도서관’이 준공식을 하고 본격적인 이용객 맞이에 들어간다.
국민의힘 김도읍 국회의원(부산 북강서을)은 23일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에서 국회부산도서관 준공식이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이 도서관은 2015년 당시 정의화 국회의장의 결정으로 사업이 추진돼 2019년 착공에 들어갔다.
전체면적 1만3661㎡ 규모의 지상 3층 건물로, 총사업비 427억원이 들어갔다. 1층에는 종합자료실과 유아실·수유실이 포함된 어린이자료실 전시실 등이, 2층에는 의회·주제자료실 세미나실 보존서고 등이, 3층에는 회의실 디지털보존실 정보관리센터 등이 들어선다.
국회부산도서관은 내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장서 비치, 도서관 정보화 시스템 구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170여만권의 자체 장서에 본관에 있는 장서 5만권을 이관할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3만3000권의 장서 수집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도읍 의원은 “국회부산도서관이 동남권 시민에게 최고의 지식정보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