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국푸드뱅크 결식우려아동 사업 추진

입력 2021-07-05 02:11

CJ제일제당㈜(대표 최은석)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회장 서상목)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결식우려아동을 위한 ‘HOPE Food Pack 사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작년에도 HOPE Food Pack 사업에 약 1억2000만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했다. 올해도 아동들이 간단하게 조리해 섭취할 수 있는 자사 브랜드 제품과 유산균으로 구성된 식품꾸러미 2만개 분량의 식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식품꾸러미는 전국푸드뱅크 전달체계를 통해 서울, 대구, 인천, 광주, 대전, 세종, 경기, 충북, 충남, 전북, 경북, 경남 12개 시‧도 내 지역아동센터 70곳을 이용하는 아동 2000명에게 7월 2일부터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지원된다.

CJ제일제당은 1998년부터 푸드뱅크를 통한 식품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2020년 한 해 동안 푸드뱅크로 약 180억원 상당의 식품을 기부하는 등 전국푸드뱅크와 협력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HOPE Food Pack 사업’은 학교·지역아동센터의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기간에 경제적 빈곤 및 보호자 부재 등으로 식사를 원만히 해결할 수 없는 아동들에게 식품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8년부터 전국푸드뱅크에서 운영해왔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