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가져와 내용물만 채워가는 리필 상점. 한 번쯤 이용해보고 싶어도 주위에 어디 있는지 몰라 포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하는 속도가 빠른 세제나 화장품은 특히 접근성이 중요한데요. [에코노트]가 이런 ‘예비 리필러’들을 위해서 세제·화장품 리필이 가능한 매장들을 한눈에 정리했습니다.
3일 현재 국내의 세제·화장품 리필 상점은 78곳입니다. 시민들이 운영하는 제로웨이스트숍과 기업의 리필 스테이션을 모두 더한 숫자입니다. 아무래도 서울(38곳)과 경기·인천(21곳)에 몰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각 매장에서 다루는 품목은 세탁 세제, 섬유유연제, 샴푸, 기초 화장품 등 다양합니다. 다만 세제류와 달리 화장품을 취급하는 곳은 굉장히 드물었습니다. (지난주 기사에서 언급했듯 화장품을 소분 판매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화장품 조제 관리사’라는 전문 자격증이 필요하거든요. 샴푸나 보디워시도 화장품에 포함됩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필요한 제품이 있는지 가게에 직접 문의하거나 이용자들의 후기를 살펴보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포털 사이트에서는 움직이는 지도가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기사를 확인해주세요. (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015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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