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에드 시런과 두 번째 협업…‘퍼미션 투 댄스’ 9일 공개

입력 2021-07-02 10:15
그룹 방탄소년단(BTS) 싱글 CD '버터' 콘셉트 사진. 빅히트뮤직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세계적인 뮤지션 에드 시런과 두 번째 협업에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2일 공식 SNS에 오는 9일 발매하는 싱글 CD ‘버터’의 트랙리스트와 작업에 참여한 뮤지션들을 올렸다.

첫 번째 트랙은 전 세계적 인기를 얻으며 연일 한국 대중음악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글로벌 서머송 ‘버터’다. 두 번째 트랙은 신보 발매 소식을 전하는 공지문에서 ‘심장 속 리듬을 움직여 줄 곡’이라고 소개했던 ‘퍼미션 투 댄스’, 3번과 4번 트랙은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 버전이다.

특히 퍼미션 투 댄스의 작사, 작곡에는 세계적인 뮤지션 에드 시런과 영국 출신 프로듀서 스티브 맥, 제나 앤드류스, 조니 맥데이드 등이 이름을 올렸다.

BTS는 지난해 2월 발매한 네 번째 정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7’의 수록곡 ‘메이크 잇 라이트’ 작업 때도 에드 시런과 협업했다.

시런은 최근 미국 라디오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BTS 새 앨범을 위해 곡을 썼다”고 밝혀 이번 신곡에 대한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BTS는 전날 싱글 CD ‘버터’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BTS는 지난달 28일 아지트에 모인 장면을 공개한 데 이어 머그샷, 세차하는 모습에 이어 바다로 여행을 떠난 일곱 멤버의 매력을 발산하는 것으로 이번 콘셉트 포토를 마무리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