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더 2022 쏘렌토’ 출시… 2958만원부터

입력 2021-07-01 16:55

기아가 대표 중형 SUV 쏘렌토의 연식 변경 모델 ‘더 2022 쏘렌토’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기아의 신규 엠블럼이 적용된 신형 쏘렌토에는 기존에 선택 사양이었던 발광다이오드(LED) 실내등이 모든 트림(등급)에 기본 적용됐다.

기아는 노블레스 트림과 시그니처 트림에는 프리미엄 스티어링 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을 기본으로 탑재해 상품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시그니처 트림에는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고속도로 주행 보조 기능이 기본 적용됐다. 시그니처 트림의 디자인 강화 트림인 그래비티는 디젤 엔진 모델까지 확대했다. 쏘렌토 그래비티는 20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볼륨감 있는 그래비티 전용 가죽시트를 비롯해 주요 외장 포인트를 블랙 색상으로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격(개별소비세 3.5% 기준)은 2.5 가솔린 모델의 경우 트렌디 2958만원, 프레스티지 3252만원, 노블레스 3552만원, 시그니처 3846만원, 그래비티 3944만원이다.

2.2 디젤 모델은 트렌디 3056만원, 프레스티지 3351만원, 노블레스 3650만원, 시그니처 3944만원, 그래비티 4043만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달 중 추가로 출시한다.

기아는 디젤, 가솔린, 하이브리드 등 엔진별 운전자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 캠페인을 이달 중순부터 선보일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형 SUV 1위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을 제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