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가 피트니스 전문기업 몬스터짐과 손잡고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몬스터짐 아레나’를 오픈한다고 1일 밝혔다.
몬스터짐 아레나는 스포츠 대회마다 바꿀 수 있는 무대와 TV 및 방송, 촬영에 최적화된 미디어 인프라 등을 제공하는 실내 스포츠 전용 경기장이다.
몬스터짐 아레나에선 국제보디빌딩연맹(IFBB) 몬스터짐 프로를 비롯한 보디빌딩 대회와 주짓수·복싱 등 격투기 종목, 폴 스포츠, 팔씨름, 비보이 챔피언십 등 다양한 종목들이 매주 펼쳐진다. 첫 경기로 오는 3일 주짓수 챔피언십이 열린다. 11일엔 폴스포츠 챔피언십, 17일엔 배틀암 팔씨름 대회 등이 예정돼 있다.
몬스터짐 아레나는 온라인 퍼스널 트레이닝, 오프라인 세미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소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주목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담아내는 공간 플랫폼으로 거듭나고자 많은 시도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극장의 경계를 뛰어 넘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