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은 지역 내 아동들을 위해 26일 오아시스 놀이터 ‘놀day’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아시스 사업에서 아동옹호활동가로 양성된 주부와 꾸러기 별빛단으로 양성된 아동, 대학생으로 구성된 놀이피플이 함께 계획하고 주최한 놀이 축제로서, 지역의 아동이라면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부스체험 및 만들기 활동들을 준비해 지역의 많은 아이들이 참여했다.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에 참여자를 모집하여 개별 참여시간을 안내했고, 행사 당일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소독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은 “코로나19로 아이들이 집에서만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서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놀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복지관에 감사하다”고 전하며 참여의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내 오아시스 놀이터는 2018년 어린이재단 공모사업으로 선정된뒤 아동의 놀이문화 환경개선을 통해 놀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현재까지 노력하고 있으며, 아동의 놀 권리에 대한 인식이 지역 내에서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