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잡은 이준석 대표 윤석열 전 총장

입력 2021-06-30 12:53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 행보를 시작한 첫날인 30일 조선일보가 주최한‘아시아리더십콘퍼런스’행사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처음 만나 두 손을 잡고 인사하고 있다. 이 대표는 윤 전 총장에게 명함을 건네며 허리를 굽혔고, 윤 전 총장은 이 대표의 명함을 받은 뒤 웃으며 “(자연인 신분이라) 명함이 없다”고 인사했다. 윤 전 총장은 기자들 질문에 “오늘 (이 대표를) 처음 뵙는다. 그래서 인사를 나눴고, 가까운 시일 내에 뵙기로 했다”며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상황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가운데)과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서 한자리에 앉아 김부겸 국무총리의 축사를 듣고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choij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