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가 2세 준비를 위해 다이어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SBS FiL '은밀한 수다 쇼-아수라장' 첫 방송에 결혼 4년 차 이수지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수지는 “2세 준비 때문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14㎏을 감량했다. 남편도 같이 다이어트를 하겠다고 할 정도”라고 말했다.
이수지는 알콩달콩한 신혼 생활을 자랑하기도 했다.
박지윤이 “부부 금실이 좋다던데, 남편이 가장 멋있을 때는 언제냐”고 묻자 이수지는 “그냥 멋있다”며 가만히 몸을 두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수지는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을 보다가 남편을 보면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요즘엔 송강이라고 부른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송강은 건들면 안 된다”고 하자 이수지는 “(남편이) 비연예인이라 괜찮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수지는 “우리는 아직 둘만의 신혼을 가질 시간이 많다”고 말해 아이가 있는 선배 유부녀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이수지는 2008년 SBS 공채 10기로 데뷔한 뒤 2012년 KBS 공채 27기로 재데뷔했다. 2018년 연하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김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