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며느리’ 조수애·박서원, 아들 공개…“살짝 낯가려”

입력 2021-06-30 09:17 수정 2021-06-30 10:23
박서원 GQ코리아 대표와 아들. 조수애 전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조수애(29) 전 JTBC 아나운서와 박서원(42) 두산매거진 대표가 아들의 얼굴을 공개했다.

조 전 아나운서는 2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짧은 영상을 올리며 “본부장님께 살짝 낯가리는 아가”라고 적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 26일 공개된 남성잡지 GQ코리아 유튜브 ‘치프’s 테이블’의 한 장면이다. 박 대표가 연예인 등 게스트를 초대해 직접 음식을 만들어주는 내용으로, 해당 회차엔 개그맨 이창호가 ‘이호창 본부장’이라는 캐릭터로 출연했다. 박 대표가 직접 만든 떡볶이 등을 대접했다.

조 전 아나운서가 편집해 올린 부분은 촬영 도중 박 대표의 아들이 인형을 안고 촬영장으로 뛰어드는 장면이다. 박 대표는 아들을 번쩍 들어 안으며 이창호에게 손 인사를 유도하고, “아들이 유치원 끝나고 왔다”고 설명했다.

박서원, 조수애 부부. 박서원 대표 인스타그램

조 전 아나운서와 박 대표는 2018년 12월 서울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이듬해 6월 아들을 출산했다. 지난해 8월 두 사람이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서로를 ‘언팔’(친구 끊기)하고 사진을 지워 불화설이 돌기도 했으나, 지난 3월 다시 가족사진을 올리며 루머를 종식시켰다.

1979년생인 박 대표는 박용만 두산 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으로 두산그룹 전무, 광고대행사 오리콤 부사장, 두산매거진 대표이사 등을 맡고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