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에 유홍준 석좌교수 임명

입력 2021-06-29 16:34

유홍준(72·사진) 명지대 석좌교수가 한국학중앙연구원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됐다고 29일 연구원이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유 신임 이사장은 미술사학자로 노무현 정부 시절 문화재청장을 지냈다.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저자로도 유명하다.

한국학중앙연구원 관계자는 “유 이사장이 학계에서 쌓은 풍부한 지식과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학 발전과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은 한국학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교육부 산하 국책연구기관이다. 1978년 한국정신문화연구원으로 설립된 후 2005년 현재 명칭으로 변경했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