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은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상무지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에서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지역 문화축제를 활성화하고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것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는 ‘사회적 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사회적 경제 가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 광주투어’, ‘사회적 경제 매칭데이’, ‘광주 나눔 장터’, ‘문화예술공연’, ‘지구환경 살리기 참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이 이번 행사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전시행사에 참여하는 광주 지역 업체 가운데 문화누리카드로 결제 가능한 공예·문화체험·체육용품을 운영·판매하는 업체 12곳을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으로 등록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들은 ‘남도청년보부상협동조합’, ‘하이고래협동조합’, ‘행복가족협동조합’등 총 12곳 가맹점에서 재활용 직물 수공예품, 나만의 부채 만들기 체험, 재활에 효과적인 운동용품 등 다양한 상품을 결제할 수 있다.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는 기획재정부, 광주광역시 외 24개 기관이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광주지역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재단은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국민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