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에서 하천관리 근로자들이 수확한 보리를 탈곡하고 있다.
서초구는 한국 토종보리의 중요성과 하천환경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양재천 하천부지(3,400㎡)에 보리를 심어왔다. 양재천 보리는 거름과 퇴비만 주고 농약은 사용하지 않은 100% 유기농 보리로 예상 수확량은 0.5t이다.
이날 수확한 보리는 도정을 거쳐 관내 복지시설에 전달 할 예정이며, 일부는 다음해 심을 씨앗과 하천에 서식하는 각종 야생동물의 먹이로 이용 할 계획이다.
김지훈 기자 da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