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안 갔나 싶은 오늘자 샤넬 대기줄 [포착]

입력 2021-06-29 12:07 수정 2021-06-29 14:11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샤넬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백화점에 입점한 프랑스 명품 샤넬 매장 앞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10% 이상 곧 가격이 오른다는 소문 때문이다. 며칠 사이 가방 하나가 100만원이 넘게 뛸 수도 있다는 판단에 일반 소비자는 물론 프리미엄을 얹어 되파는 이른바 ‘리셀러’도 대거 모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롯데, 신세계, 현대 등 백화점 샤넬 매장 앞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줄을 섰다. 샤넬이 7월 1일 주요 인기 상품의 가격을 대폭 인상한다는 업계 소식을 듣고 달려온 이들이다.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샤넬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샤넬코리아가 가격 인상 여부를 확인해 주지 않았지만, 가격 인상은 기정사실화되는 분위기다. 때문에 사이즈가 커 가격도 상대적으로 고가인 샤넬 클래식 맥시(993만원)가 인상돼 1000만원이 넘을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샤넬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샤넬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샤넬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앞에서 샤넬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