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사회공헌재단이 전국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에서 공연을 펼칠 청년예술단체 24팀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GKL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청년예술단체의 찾아가는 문화행사-청춘백신’은 코로나19로 공연을 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청년예술가들이 무대를 향한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또한 코로나 백신 접종 독려 정책의 일환으로 전국의 백신접종센터에서 소규모 공연을 펼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위로와 백신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대국민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오는 7월 2일까지 공모를 통해 24개 팀(1인 이상)의 청년예술단체를 선발한다. 선발된 청년예술단체는 전국 코로나19 백신접종센터 중 12곳에서 팀당 2회씩, 총 48회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
모집대상은 전국에서 활동 가능한 만 19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예술단체로서, 실내외에서 ‘국악, 양악, 대중음악, 그리고 댄스와 마술 등 복합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가능한 팀이다. 접수는 2일 오후 6시까지이다. 1차 동영상 심사(6일), 2차 면접(8일, 줌 심사)을 거쳐 9일 최종 24개 팀이 선발된다.
모집 요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한문협 홈페이지(www.kcac.or.kr.)와 문화사업본부(051-933-9923)에서 확인할 수 있다.
GKL사회공헌재단은 공기업 GKL이 출연해 2014년 5월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익법인으로, 관광 기반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여행 나눔, 희망 나눔, 문화 나눔, 지구촌 나눔 분야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