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29일 인천시 비영리단체 활동가를 대상으로 ‘제1회 비영리민간단체 우수사례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익으로 시민 행복 찾기”라는 이슈로 개최된 이번 우수사례 공유회는 비영리민간단체가 사업의 목적과 성과를 직접 발표함으로써 단체 간 소통과 연대를 통해 인천시 전체 비영리민간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민관 협치 기반 강화를 공고히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인천시는 매년 10억원 규모로 비영리민간단체의 활동 지원을 위한 공익활동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우수사례 공유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했다.
공익사업 유공자 표창 수여식에 이어 유창복 성공회대 사회적경제대학원 교수의 ‘시민의 공공참여와 협치’ 강연 및 우수사례로 선정된 3개 단체의 발표로 마무리됐다.
우수사례 공모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사례는 ▲ 금융소외 서민가계 지원 사업(사단법인 함께하는 인천 사람들) ▲녹색길에서 만나는 비오톱(가톨릭환경연대) ▲생명존중, 자살 없는 인천 만들기(인천생명의 전화) 총 3개 사업이다.
박재성 시 협치인권담당관은 “시민이 함께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시민사회와 인천시의 협치 체계가 이번 공유회를 통해 보다 공고해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