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8일 주영국대사에 김건 차관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미국과 중국에서 서기관으로 근무한 경력이 있는 김 대사는 2007년 북핵협상과장, 2013년 북미국 심의관, 2015년 북핵외교기획단장, 2016년 주밴쿠버 총영사 등을 역임했다. 주인도대사에는 장재복 공공외교대사가,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에는 변철환 전 재외동포영사기획관이 각각 부임한다.
신임 외교부 차관보에는 여승배 총리외교보좌관이 임명됐다. 여 보좌관은 2016년 북미국장, 2017년 주뉴질랜드대사를 거쳐 지난 2월부터 총리실에서 일했다.
김영선 기자 ys85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