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가 미래 자족도시로 성장을 견인하는 대규모 사업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로 ‘to-city 고양이노베이션 허브’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고양시는 미래 100년 성장을 견인하는 대규모 사업들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경기고양방송영상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 제3전시장’ ‘장항공공주택단지’ ‘GTX역’ ‘IP융복합 콘텐츠 클러스터’ 등을 추진 중이다.
이에 시는 브랜딩 전문 업체와 함께 통합 브랜드 명칭 개발을 추진한 결과 ‘미래 자족도시’로 가는 목적성을 담아 ‘to-city 고양이노베이션 허브’로 선정했다.
통합명칭인 ‘to-city 고양이노베이션 허브’의 사용과 별개로 고양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등 개별 사업명칭은 그대로 사용된다.
‘to-city’는 시민은 물론 외부 고객(방문객, 투자자)의 시각으로 미래지향성, 차별성, 글로벌 사용 가능성을 고려해 개발된 명칭이다.
이 명칭은 to work city, to play city, to experience city, to live in city 등으로 확장해 더욱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을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to-city’는 다양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명칭이다. 예를 들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에 가면 다양한 일자리가 있어서 to work city, CJ라이브시티에 가면 라이브 콘서트를 즐길 수 있어서 to play city, 킨텍스 전시장에서 전시 구경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to experience city 등 스토리를 담아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점이 매력”이라며 “앞으로 to-city와 함께 활력이 넘치는 고양시를 국내외에 지속해서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