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의 초동수사를 맡았던 공군 제20전투비행단 군사경찰 수사관계자 1명이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됐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25일 문자공지를 통해 “20전비 군사경찰 수사관계자 중 1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형사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수사관계자 2명에 대해서는 징계위원회에 회부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조사본부는 이 같은 내용을 이날 오후 열리는 군검찰 수사심의위원회 4차 회의에 보고하고 형사입건된 인원은 이른 시간 안에 국방부 검찰단으로 송치할 계획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