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장사시설 공모 관련 토론회 7월로 연기

입력 2021-06-24 10:59

경기 가평군은 오는 28일 예정됐던 ‘가평군 장사시설 합리적 방향을 위한 군민 토론회’를 다음 달로 연기했다고 24일 밝혔다.

가평군은 공동형 종합장사시설에 대해 더 이상 공모를 진행하지 않고 장사시설에 대한 지역주민 대표, 관련 이해당사자 및 단체, 장사시설 전문가, 가평군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해 결과에 따라 가평군민을 위한 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8일 예정됐던 가평군 장사시설 합리적 방향을 위한 군민 토론회 일정은 순연됐다”며 “구리, 남양주, 포천을 위한 공동화장장 반대대책위와 협의해 결정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가평군은 장사시설에 관한 토론회 및 주민의견 수렴의 창구는 반대대책위로 일원화할 계획이며, 향후 토론회 진행시 주최자, 일정, 토론자, 주제 등은 반대대책위와 협의해 결정할 계획이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