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 별빛, 보라색 조명’··신안 퍼플섬, 야간 무료 개장

입력 2021-06-24 07:32
신안군 안좌도 퍼플섬 야간 전경 <사진=신안군 제공>

전남 신안군 안좌도 퍼플섬이 관광객들의 야간 관람을 위해 25일부터 9월까지 야간 개장에 들어간다.

24일 신안군에 따르면 세계적인 유명 여행지로 부상한 퍼플섬의 야간 관람 시간은 금·토·일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단, 입장 마감은 오후 9시까지로 이때까지 입장객에 대해서만 야간 관람이 가능하다.

야간관람은 현장 발권으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후 무료 관람권을 배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누구나 무료입장이다.

신안군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확인, 사회적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국내를 넘어 CNN, 로이터통신 등 80여개 해외 언론사에서도 찬사가 이어지는 퍼플섬 야간개장을 통해 밤하늘 별빛, 보라색 조명 아래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코로나 19로 일상생활에 지친 삶을 치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