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리지, 음주운전 혐의 검찰 송치

입력 2021-06-23 18:15
리지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겸 배우 리지(29·본명 박수영)가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박씨를 지난 4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씨는 지난달 18일 오후 10시12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인근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하다 앞서가는 택시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는다. 두 차량 모두 운전자 외에 동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박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진행했고,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를 넘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경찰은 사고 직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그를 입건해 조사했다.

박씨도 현장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인정했고, 택시와의 충돌은 인명피해 없이 경미한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