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목회자 플랫폼 사단법인 센트, 작은 교회 온라인 수련회 돕는다

입력 2021-06-23 14:50

교회와 목회자 네트워크 플랫폼 사단법인 센트(이사장 윤은성 목사)는 오는 28~29일 양일간 작은 교회의 온라인 수련회 준비를 돕는 세미나 ‘랜선 수련회 서포터즈’(포스터)를 진행한다. 센트는 지속가능한 목회와 선교를 위해 작은 교회와 선교단체, 목회자 등을 연결하고 지원하는 종교법인이다.

센트는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인력과 장비 등이 부족한 작은 교회의 사역을 지원하고자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23일 밝혔다. 센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급속화된 디지털 변혁은 오프라인의 대체를 넘어 다음세대에게 완전히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자체 프로그램을 구성할만한 인력과 재정이 부족한 작은 교회의 교회학교도 교회학교 사역을 온라인화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온라인 수련회의 기획부터 프로그램 준비, 줌 구글미트 스트림야드 등 플랫폼을 활용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1강에선 교회학교 프로그램 연구소 ‘교회랍비’가 즉시 적용 가능한 12개의 수련회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2강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합신 공과 집필위원인 안성진 강도사가 여름성경학교 프로그램을 가정에서 부모와 함께 진행하는 방법을 알려줄 예정이다. 3강에선 구글공인혁신가로 활동 중인 김정준 목사가 다양한 플랫폼과 운용방법을 강의한다.

세미나 참가자 전원에겐 세미나에서 미처 다루지 못한 내용이 포함된 ‘온라인 수련회 가이드북’을 전자책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등록 및 문의는 사단법인 센트 홈페이지와 연락처를 통해 하면 된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