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펍지 유니버스 다큐멘터리 공개

입력 2021-06-23 12:00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세계관의 기초가 될 다큐멘터리를 공개했다.

크래프톤은 22일 펍지 유니버스의 탄생 비화를 담은 ‘미스터리 언노운: 배틀그라운드의 탄생(Mysteries Unknown: Birth of the Battlegrounds)’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를 예고한 단편영화 ‘그라운드 제로’의 전 편인 셈이다. 그라운드 제로는 오는 26일 세간에 모습을 드러낸다.

미스터리 언노운은 스타트랙으로 국내에서 이름을 알린 배우 조나단 프레이크스(Jonathan Frakes)가 진행자로 출연했다. 앞으로 크래프톤의 대표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스토리가 담긴다.

‘미스터리 언노운: 배틀그라운드의 탄생’은 ‘펍지 유니버스’ 스토리를 종합적으로 연결하여 배틀그라운드의 배후를 살펴보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조나단 프레이크스가 다양한 관계자 및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배틀그라운드의 탄생 배경을 파헤치는 방식이다.

영상의 말미에는 마동석 주연 단편영화 ‘그라운드 제로’의 예고편 영상이 나온다. ‘그라운드 제로’는 러닝타임 9분 가량의 짧은 단편영화로 오는 26일 배틀그라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를 앞두고 있다.

‘펍지 유니버스’ 콘텐츠들은 배틀그라운드의 시즌 업데이트와 연결되어 있다. ‘그라운드 제로’의 배경으로 설정된 장소인 ‘태이고(TAEGO)’는 코드네임 '타이거'로 알려진 배틀그라운드의 신규 맵이다. 태이고는 약 3년 만에 선보이는 8x8 사이즈 맵으로, 한국을 배경으로 해 주목을 받았다. 다양한 지형과 신규 피쳐를 통해 새로운 게임 플레이로 기대를 받는다. PC와 콘솔에서 각각 다음달 7일과 15일 업데이트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