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를 나타내며, 확산세가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95명 늘었다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5만1901명이다.
전날(357명)보다는 38명 늘었지만, 여전히 300명대를 유지했다. 다만 이는 주말과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대폭 줄면서 확진자 수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통 이는 주 초반 화요일까지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지난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45명→540명→507명→482명→429명→357명→395명이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51명으로 수도권에서 233명(66.4%), 비수도권에서 118명(33.6%)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체적으로는 서울 126명, 경기 92명, 대전 30명, 충북 16명, 인천 15명, 충남·경남 각 11명, 강원·경북 각 10명, 부산·세종·전남 각 6명, 울산 4명, 대구 3명, 광주·전북 각 2명, 제주 1명 등이었다.
해외유입이 44명으로 조사됐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사흘 연속 40명대를 이어간 건 국내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처음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처음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06명이었으며, 위중증 환자는 총 135명으로 전날보다 2명 줄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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