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S] ‘3치킨’ 中 PERO, 2주차 우승

입력 2021-06-21 00:12
PCS 4 아시아 중계화면 갈무리

페트리코어 로드(PERO, 중국)가 PCS 4 아시아 2주차 우승을 차지했다.

PERO는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권역별 대회 ‘PUBG 콘티넨털 시리즈(PCS)’ 4 아시아 2주차 경기(매치7~12)에서 치킨 1개를 추가했다. 앞서 지난 19일 경기(매치1~6)에서 치킨 2개를 확보한 바 있는 이들은 도합 치킨 3개와 킬 포인트 83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PERO는 매치8에서 7킬로 정상에 올랐다. 앞뒤로 치른 경기에서도 매치7 6위, 매치9 3위, 매치11 2위에 오르는 등 꾸준히 상위권에 입상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총구 온도를 뜨겁게 유지한 이들은 킬 포인트도 이날만 50점을 추가했다.

PERO 외에도 중국 팀들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포 앵그리 맨(4AM)은 이날 매치9와 매치10에서 각각 10킬씩을 기록하며 연속 치킨을 획득했다. 이들은 2치킨, 킬 포인트 63점으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멀티 서클 게이밍(MCG)도 매치12에서 치킨 1개를 추가해 최종 성적 2치킨, 53킬로 3위에 올랐다.

한국 팀들도 나란히 상위권을 차지했다. 전날 1치킨씩을 획득했던 담원 기아와 T1은 이날도 각각 매치7, 매치11에서 승전보를 전했다. 담원 기아가 2치킨 48킬로 4위, T1이 2치킨 47킬로 5위를 차지했다.

GPS 기블리가 1치킨 67킬로 6위, 다나와 e스포츠가 치킨 없이 59킬로 7위, 아프리카 프릭스가 50킬로 8위, 젠지가 46점으로 9위를 기록했다. 매드 클랜(26킬)과 이엠텍 스톰엑스(25점)는 13위와 14위로 부진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