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서울 야외 한복판에서 직접 청년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토론하며 소통에 나섰다.
이 대표는 20일 서울 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열린 ‘강남역 모여라’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 이 대표는 청년세대 시민들의 의견을 귀 기울여 듣고 질문에 답하거나 토론 배틀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강남갑 당원협의회(위원장 태영호 의원)가 기획한 ‘청국장, 청년이 바라는 국민의힘 소통의장’ 프로젝트에 이 대표가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는 행사에 앞서 인사말을 전했는데, 일부 시민이 “당 대표는 나경원”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행사장에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경기도 광주소방서 고 김동식 119구조대장을 기리는 묵념을 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김 구조대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