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 조직위원회는 19일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민찬기(사진)경기 고양 예수인교회 목사에게 ‘2021 한국사회를 빛낸 대한민국 충효 대상’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민 목사는 이날 종교 부분 ‘2021 영성 경영 공로 대상’을 받았다.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은 정치와 행정,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에서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조직위는 ”민 목사는 그간 교계 혁신을 위해 노력했고 과감하게 지역사회에 예배당을 개방, 봉사·나눔·말씀 전파의 플랫폼으로 적극 활용해 왔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
이에 민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한국교회의 사회적 이미지가 크게 추락했다. 지역 사회 섬김과 봉사, 연합 운동을 통해 무너진 교회의 신뢰를 회복하는 일에 쓰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