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슬의생2’…역대 tvN 드라마 첫방 시청률 1위

입력 2021-06-18 11:18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가 첫 방송부터 tvN 역대 드라마 첫방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시청률은 전국 유료 플랫폼 기구 시청률 기준 평균 10%, 최고 12.4%를 기록했다.

전날 방송은 율제병원에서 다시 시작된 의대 동기 5인방 익준(조정석 분), 정원(유연석), 준완(정경호), 석형(김대명), 송화(전미도)의 평범한 일상과 치열한 병원 라이프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5인방의 우정은 더욱 두터워져 유쾌한 편안함을 줬고,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사연은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크게 자극적인 내용과 장면 없이도 마음을 울리는 신원호 PD-이우정 작가 콤비의 힘은 여전했다.

정원과 겨울(신현빈)은 달콤한 연애를 시작했지만 익준과 송화, 석형과 민하(안은진)의 마음은 다시 한번 빗나가 이번 시즌에서 러브라인이 추가로 형성될 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았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오는 24일 2회가 방송된다.

원태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