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507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과 비교해서 33명 줄어들었다. 누적 확진자는 15만238명이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565명→452명→399명→373명→545명→540명→507명이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4%(3만6212명 중 507명)로, 직전일 1.9%(2만8452명 중 540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484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69명(76.2%), 비수도권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서울 197명, 경기 151명, 인천 21명, 충북 19명, 대전·경남 각 12명, 대구·울산 각 11명, 경북 10명, 부산·강원 각 9명, 충남 7명, 제주 6명, 전남 4명, 전북 3명, 광주·세종 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3명으로, 전날보다 6명 많았다. 1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서울(3명), 경기·경남(각 2명), 부산·인천·광주·대전·전북·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9명으로 전날보다 7명 줄었으며,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인원은 1996명이 됐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