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가넘치는교회는 20일 낮 12시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에 있는 이 교회 예배당에서 ‘6·25 참전 용사 초청 위로 예배’를 개최한다.
청년들은 6·25 참전 용사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가슴에 꽃을 달아 드린다.
또 참전 용사와 대화하고 어제의 아픈 역사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6·25 전쟁의 아픔에 대한 영상을 시청하고 감사의 선물을 전달한다.
이 교회 담임 전권희 목사는 초청의 글에서 “6·25 참전 용사 대부분이 90세 넘으셔서 생존자가 급격히 줄고 있고 살아 계신 분들 중에서도 거동이 가능한 분이 그리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역사는 기억하는 자들의 것이란 말이 있다.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결코 거져 주어진 것이 아님을 기억하자는 차원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회는 1층 카페를 6·25 참전 용사 모임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매년 6월 참전 용사 초청 위로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