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21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 9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계명대는 계속지원대학이 됨에 따라 1년 동안 국고지원금 11억3천1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계명대는 2020년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 강화와 고교와 대학 연계 활동 전개, 대입전형 정보 제공, 전형 단순화, 사회통합전형(사회적 배려대상자 관련 전형 및 지역균형 발전 관련 전형) 운영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한 공을 인정받았다.
계명대는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진로 설계 및 진학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접근성이 용이한 온라인 및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맞춤형 대입정보와 원격영상 멘토링, 진로진학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계명대 강문식(경영정보학전공 교수) 입학부총장은 “계명대가 9년 연속으로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게 됐다”며 “대입전형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전형운영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