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한 60대 택배기사가 자신의 택배 차량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16일 오후 6시35분쯤 부산 금정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안에서 택배기사 A씨가 자신의 택배 차량에 깔려 사망했다.
택배기사는 경사로에 주차한 차량이 10m가량 밀려 내려오자 이를 막으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택배기사는 시동을 끈 채 차량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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