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 혈액수급난 해소 위해 생명나눔 헌혈 진행

입력 2021-06-16 11:38

부산구치소는 지난 15일 구치소 내에서 부산혈액원의 지원을 받아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국가적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한 이번 헌혈 행사에는 30명의 교도관이 헌혈 버스에 올라 헌혈을 했다.

부산구치소 김영식 소장은 “현재 혈액 보유량이 부족해 의료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해서 헌혈 행사에 동참해 혈액 수급난 극복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구치소는 지난해에도 3차례에 걸쳐 릴레이 헌혈을 진행하는 등 매년 정기적으로 헌혈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사회복지시설 봉사활동, 불우 청소년 장학금 지급 등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