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15일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기원하며 ㈜두백이 KF94 마스크 2만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원상담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은 안승남 구리시장과 유정례 ㈜두백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받은 KF94 마스크는 구리시 드림스타트 아동 400가구에 모두 배부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유정례 부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 및 재확산되고 있는 상황에 취약계층 아동 가구가 더 힘든 상황이라고 생각돼 작은 도움이 되고자 나눔 문화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민 모두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지만 나눔 문화에 동참해주는 많은 기부자를 통해 위로받고 있다”며 “후원품은 코로나19 방역에 필요한 취약계층 아동 가구에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 9월 설립된 ㈜두백은 고양시 일산동구 설문동에 소재한 세계적 수준의 첨단 진공 펌프 생산 업체이며,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