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의 한 주택에서 50대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5일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5분쯤 광양시 옥곡면 한 주택에서 전남지역의 한 경찰서에 근무하는 A 경위(51)가 숨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경위 가족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처지를 비관한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숨진 A 경위 발견 당시 주변에 메모지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경위의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광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