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타’ 김병선이 주전으로 뛰고 있는 상하이 드래곤즈가 ‘오버워치 리그’ 6월 토너먼트 정상에 올랐다.
상하이는 13일 열린 결승전에서 댈러스 퓨얼을 상대로 4대 3 승리를 거뒀다. 1대 3으로 뒤진 상황에서 차근히 세트 승리를 쌓으며 기어코 대역전극의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달 토너먼트에서 댈러스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해 더욱 값진 승리였다. 이날 승리로 상하이는 우승 상금 10만 달러를 거머쥐었다.
이번 우승을 통해 상하이 드래곤즈는 총 리그 포인트 11점으로 동부 지역 선두를 달리게 되었다. 댈러스 퓨얼은 총 리그 포인트 10점으로 서부 지역 선두를 유지했다.
오버워치 리그 팀들은 서머 쇼다운 토너먼트 예선전이 진행되는 25일 전까지 짧은 휴식기를 갖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