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반도체 유망분야 수요처 발굴한다

입력 2021-06-14 15:56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함께 15일부터 사흘간 ‘글로벌 반도체 산업 동향 온라인 설명회’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반도체 분야 국내 중소·중견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유럽·미국·중국 등 지역별 반도체 관련 협회와 연구기관, 대학, 기업이 함께 현지의 반도체 산업·정책 동향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반도체 칩 설계 분야 권위자인 브람 나우타 트벤터 대학교수가 연사로 참여하는 네덜란드 특별 부문도 마련됐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반도체는 디지털 경제의 미래 핵심 산업이 됐다”며 “산업 융·복합이 활성화하는 환경에 맞게 우리 기업에 필요한 협력 기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웅 기자 wo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