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치소는 최근 6주간 비대면 수용자 청렴 인성교육을 시행한 데 이어 지난 11일 우수 교육자 4명에 대한 시상식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부패방지국민운동여성총연합과 업무협약을 통해 진행한 청렴 인성교육은 수용자들에게 청렴 인성을 높이고, 인간관계와 사회성 개발을 위한 교육 커리큘럼으로 구성해 6주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자체 방송으로 진행했다.
윤영자 부패방지국민운동여성총연합회장은 시상식에서 “그동안 수많은 청렴 교육을 진행했지만, 이번만큼 진심으로 교육받는 학생들도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영식 부산구치소장은 “수용자들의 참여 의지와 열정이 큰 만큼 앞으로 더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단법인 부패방지국민운동여성총연합은 국민권익위원회 소관으로, 우리 사회의 반부패 분위기 조성과 청렴 정착을 위해 전국의 뜻있는 시민들이 모여 설립한 민간단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