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별도 조직을 신설했다. 코스닥 상장 게임사로는 처음이다.
11일 펄어비스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 활동을 위해 ‘펄어비스 ESG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펄어비스 ESG TF는 허진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총괄한다. 펄어비스는 투명 경영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ESG 각 항목을 포괄한 사회적 책임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COO는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에 대한 전세계 유저들의 관심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강조해왔다”며 “ESG 경영 전담 조직 신설을 통해 사회적 책임 및 기업윤리를 강화한 투명 경영과 지속가능한 경영체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터키 지진, 호주 산불, 코로나19 등 세계적 재난에 따른 피해 복구 기부금을 지급해왔다. 지난해 순이익 대비 기부금 비중은 1%였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