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귀농인 융자 지원

입력 2021-06-13 16:26
제주시청사 전경. 제주시 제공

제주 제주시가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내달 7일까지 창업 및 주택구입 융자 지원대상을 모집한다.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당 3억원 이내, 주택 구입 및 신축 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기준 연 2%이며,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귀농인은 농촌 외 지역에서 농업 외 산업에 종사하면서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제주시 농촌지역으로 전입한지 만 5년이 경과하지 않은 세대주를 말한다.

재촌비농업인은 사업신청일 현재 제주시 농촌지역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되어 있고 최근 5년 이내 영농 경험이 없어야 한다.

이들 모두 귀농 및 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희망자는 내달 7일까지 제주시청 마을활력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7월 중 대면 심사를 거쳐 8월 초 사업 대상자를 확정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농업인으로서 제주시에 정착할 대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