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23% 백신 맞았다… 총 1180만 넘어서

입력 2021-06-13 09:59 수정 2021-06-13 11:21
12일 오후 서울 강동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어르신들이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하루 38만명으로 나타났다. 주말 영향으로 평일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1차 접종을 끝낸 인원은 인구 대비 23% 수준이다.

13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1차 신규 접종자는 38만6223명으로 집계됐다.

직전 평일인 11일의 경우 1차 접종을 받은 인원이 79만2835명이었지만 토요일은 전날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는 동네 의원 등 전국 의료기관과 지역별 접종센터가 주말을 맞아 문을 닫거나 운영시간을 단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누적 1차 접종자는 1180만2287명으로 전체 인구(작년 12월 기준 5134만9116명)의 23%에 해당한다.

2차까지 접종을 끝낸 사람은 누적 299만2129명으로 인구 대비 5.6% 수준이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