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화이자 맞은 70대 심정지 상태 발견

입력 2021-06-12 04:34
뉴시스

경기도 부천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함 70대 노인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51분 중동에 위치한 다세대주택에서 A씨(77‧여)가 쓰러진 것을 가족이 발견에 119에 신고했다. 구급대원이 도착했을 때 A씨는 심정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위중한 상태지만 사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지난 8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으며 신부전증 등 질환을 앓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A씨는 대형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망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