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인천지역의 장애인고용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오는 11일 공단 인천지사와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가천누리를 방문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장애인고용 현장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지사 직원들과 만나 공단 사업의 추진방향과 경영전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현장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난 3월 취임한 조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따라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지사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관내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가천누리를 방문하여 장애인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단 조향현 이사장은 “물류산업의 중심지 인천에서 장애인고용이 확대되고 강화·옹진군 등 상대적으로 작은 단위 지역도 세심하게 관심을 가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지역의 고용시장은 그간 전통적 강세였던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큰 물류·바이오산업 등 4차 산업의 고용시장 개척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