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망 중소기업 4개사와 기업유치 협약 체결

입력 2021-06-11 14:45
조현태 태울코리아 대표, 허태정 대전시장, 이성희(왼쪽부터) 컨텍 대표.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유망 중소기업 4개사와 기업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대전시청에서 진행된 협약은 허태정 대전시장과 조현태 ㈜태울코리아 대표, 이성희 ㈜컨텍 대표 등 4개 기업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업은 대전에 본사와 공장, 연구소 등 신규 건설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설비투자금액은 최소 270억원으로 추정된다.

3D원천기술을 보유한 ㈜태울코리아는 소프트웨어개발업, ㈜컨텍은 우주항공산업 등을 이어가게 된다. 각 업종은 대전시의 주력업종에 해당한다.

협약으로 발생하는 신규일자리는 280여개로 예상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각 기업이 모두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덕분에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사업실적이 크게 향상됐다”며 “참여기업들이 대전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신규 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하겠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