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씨더맥스 이수가 같은 그룹의 멤버로 활동했던 고(故) 제이윤을 추모했다.
이수는 10일 인스타그램에 “너를 모두 알겠다가도 아무것도 모르겠어서 슬퍼진다”고 적었다.
이어 “이렇게 나는 너를 보낸다, 윤. 아무 걱정 마. 남은 사람은 어떻게든 살아진다”고 애도했다.
이수와 제이윤은 2000년 밴드 문차일드로 데뷔해 현재 엠씨더맥스까지 20여년간 함께 활동해 왔다. 이들은 지난 3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세레모니아’를 발표하기도 했다.
제이윤은 지난달 13일 서울 서교통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소속사 325이엔씨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엠씨더맥스 멤버들과 임직원 모두 큰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제이윤에게 아낌없는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너무나도 비통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